해당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농심 홈페이지 캡쳐]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지난해 라면 시장 규모가 2012년 대비 10.2% 증가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라면에 대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의 증가세는 ‘15년 짜장․짬뽕을 활용한 프리미엄 중화 라면과 지난해 하반기 부대찌개 라면과 같은 한식라면이 인기를 끈 데다, 최근 기존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제품의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상승세는 1인가구 증가, 간편성 추구 소비성향 등으로 용기(컵라면) 시장 큰 폭 확대도 한 몫 했다. 이와 함께 한국 라면 제품의 다양성, 메인 유통채널로의 진출 및 인지도 확대, 한류 등 인기로 수출 지속 증가도 있었다.
라면의 중국과 대만으로의 수출이 최근 5년간 각각 163%, 135%의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한국라면의 다양성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국내 TV프로그램 등을 통한 관심 증가 및 SNS 입소문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으로의 라면 수출도 한인마트를 넘어 월마트 등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등 인지도가 높아지고 간편성의 장점 때문에 미국 내 라면 소비가 늘며 최근 5년간 60.8% 증가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5개 국가로의 라면 수출이 ’16년 4,596만 달러로 ’12년 대비 10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국의 수출 실적이 전체 라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5년간 5.0%p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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