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박승춘 전 보훈처장과 최완근 전 차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국가보훈처가 박승춘 전 보훈처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보훈처는 박 전 처정 재임 시절 5대 비위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박 전 처장과 최완근 전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훈처가 조사한 5대 비위 의혹은 ▲'호국보훈 교육자료집'이라는 이름의 안보교육 DVD 제작·배포 ▲나라사랑재단 횡령·배임 ▲나라사랑공제회 출연금 수수 ▲고엽제전우회·상이군경회 수익사업 비리 등이다.
보훈처는 박 전 처장이 재직하던 2011년 11월 안보교육 DVD 11장짜리 세트 1000개를 만들어 배포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안보교육 DVD는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보훈처는 "박승춘 전 처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해당 위법 혐의 사항을 인지하고도 조치하지 않거나 축소·방기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보훈처의 공직 기강은 물론,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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