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2일 개장…입장료 1000원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12-18 18: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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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미세먼지 심할 경우 운영 중단
서울시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광장 북쪽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조성되며 평일(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성탄절(12월 24일·25일)과 연말(12월 31일)에는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으며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물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1회 입장권 구매로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를 무료로 대여한다.


특히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스케이트장 중앙에 의무실을 배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매점과 스케이트화 착·탈실을 분리해 혼잡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고, 최소 2시간 전에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한다.


만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영유아,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감군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일 경우 귀가를 권고하고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가족 및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피겨 유망주 14명이 펼치는 피겨공연과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팀의 시연 및 세레머니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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