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12-15 1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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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 가능…상금 및 서울특별시장상 수여
서울시가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전 확정을 계기로 레미콘공장 부지를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 및 제출양식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응모자들은 성수동 레미콘공장 부지를 시민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레미콘공장과 서울숲, 응봉, 중랑천, 한강 등 주변 연계방안, 서울숲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해도 된다.


제출된 안은 ▲시설 적절성 ▲입지 적합성 ▲입지 및 조화 ▲실현 가능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시는 제출된 안 중 총 21개 작품을 선정한 뒤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택된 우수 방안을 반영해 서울숲 일대 문화명소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상반기에 대외발표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숲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일정과 심사 결과, 당선작 등 공모전과 관련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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