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구창모,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라…수억 원 탈세

김대일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1 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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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4억700만 원, 구창모 3억8700만 원 체납
김혜선과 구창모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아이티이엠 제공·KBS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대일 기자=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11일 국세청 누리집과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고액·상습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김혜선과 구창모 등 연예인들의 이름도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견 탤런트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했으며 현재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구창모는 1980년대 그룹 송골매 보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녀들인 유상나·유혁기·유섬나 씨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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