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사업자 50명 모집

윤선영 / 기사승인 : 2017-12-08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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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미만 서울개인택시 사업자 대상…평일 12시간 운행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 50명을 모집한다.[사진=서울시 제공]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장애인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 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전용 개인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것으로 일반택시와 달리 거리를 배회하지 않고 콜을 받아 운행한다.


장애인전용 개인택시는 별도로 지정한 외부표식과 콜장비를 부착해야 하며 운행구역, 이용요금, 운행요령 등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은 장애인콜택시 운행기준을 따른다.


지원 자격은 만 65세 미만의 서울개인택시 사업자로서 공단에서 정한 차량보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기 무사고 운전자,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사람,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자원봉사 다수 경험자는 우대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개인택시를 장애인 전용 택시로 운행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2시간이다.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깊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개인택시 사업자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분들이 장애인콜택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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