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 82.4년…OECD 상위권

순정우 / 기사승인 : 2017-12-05 16: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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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0.3년 증가…건강한 기간은 감소
성별, 연령별 기대여명 비교표.[사진=통계청]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2016년 연령별 사망확률을 따른다면, 남자의 기대수명은 79.3년, 여자는 85.4년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은 이같이 발표하고 전년 대비 남자는 0.3년, 여자는 0.2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6.1년으로 전년 대비 0.1년 감소했으나 2016년 60세 남자는 향후 22.5년, 여자는 27.2년 더 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0년 전 대비 60세의 기대여명이 남녀 모두 2.9년 증가한 것으로 2016년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57.9%, 여자 78.4%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여자는 2.3년, 남자는 1.4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암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남녀 전체)은 3.9년, 심장 질환이 제거된다면 기대수명은 1.5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016년 기대수명(남녀 전체) 중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기간의 비율은 78.8%, 2012년 대비 2.4%p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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