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집에 괴한 침입…지인 흉기 찔려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1-25 1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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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괴한, 경찰 조사서 진술 오락가락
정유라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YTN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정 씨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택배 기사로 위장한 괴한은 자택 경비원을 과도로 위협해 정 씨가 거주하는 층까지 올라갔다.


괴한이 침입할 당시 복층 구조인 정 씨의 집 1층에는 정 씨의 아들과 보모, 2층에는 정 씨와 마필관리사 A(27·남) 씨가 있었다.


괴한은 보모를 흉기로 위협하며 정 씨를 찾았고 이 과정에서 A 씨는 괴한의 흉기에 옆구리를 찔렸다.


현재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괴한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다고 진술했다가 카드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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