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A 고등훈련기.[사진=록히드마틴]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이 미국 수출을 위한 성능을 입증했다.
16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미국현지 T-50 시험비행 조종사가 최초로 T-50A 비행시간 100시간을 달성했다.
이는 록히드마틴이 미공군의 고등훈련기 프로그램 (APT)에 제안한 T-50A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선정 가능성에 한발 다가갔다.
마크 워드 조종사는 “미 공군과 조종사 훈련의 근간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좋은 기회였다”며, “T-50A는 비행하기 정말 좋은 항공기이고 향후 몇 십년 간 조종사들에게 훌륭한 훈련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드 조종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서 첫 이륙한 이후 비행시간 100시간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2월,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ATP 사업에 T-50A를 제안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항공기를 그린빌에 위치한 최종 조립 및 생산공장에서 조립한다고 밝혔다.
ATP 사업은 미 공군 고등훈련기 1,000대를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비만 38조 원에 달한다.
T-50A는 5세대 전투기(스텔스 전투기)를 고려한 특별 목적으로 생산된다. T-50A는 미 공군의 대표적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및 F-35 라이트닝 II 조종사들의 훈련기로 최적화된 기종으로 꼽힌다.
한편 T-50A 프로그램은 최첨단 지상훈련 시스템 (GBTS)를 동시에 제공해 몰입도 높은 지상 훈련 플랫폼도 함께 운용 가능한 것도 미공군의 매력적인 제안이 되고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순정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문화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프레스뉴스 / 25.10.19
스포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4... KPG...
프레스뉴스 / 25.10.19
스포츠
[더채리티클래식 2025] FR. 우승자 최승빈 인터뷰
프레스뉴스 / 25.10.19
사회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주 낭만가객의 10번째 무한도전 '시간의 경계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20회 순창장류축제, 20년의 전통 이어 성황리에 막 내려
프레스뉴스 / 25.10.19
경제일반
제주 크루즈 관광객 64만 명 돌파…지난해보다 75일 빨라
프레스뉴스 / 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