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에 세워둔 25t 트레일러가 지나가던 카니발 승용차를 덮쳤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장동휘 기자=비탈길에 세워둔 25t 트레일러가 아래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10일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지나가던 카니발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A(37)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트레일러는 경사진 도로 위에 세워져 있었으며 300m 가량 굴러내려가 카니발을 들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B(48) 씨는 "화물을 살피기 위해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근 뒤 기어를 중립에 두고 차에서 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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