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뒤덮였던 도로변 빗물받이가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장동휘 기자=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뒤덮였던 도로변 빗물받이가 예술작품으로 변신한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과 세종 시내 도로변 빗물받이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로변 빗물받이'는 도로의 한쪽 구멍에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원형·직사각형의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도로 측면 배수구에 위치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하고 빗물받이를 아름답게 꾸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청년 예술가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및 세종 시내 8개 지역의 총 69개 빗물받이에 만화와 비슷한 팝아트 형태의 예술작품을 그린다.
아울러 환경보전협회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일대의 9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빗물받이 주변에 부착할 수 있는 귀여운 동물 모양의 스티커를 배포한다.
양원호 환경부 뉴미디어홍보팀장은 "빗물받이는 빗물이 흐르는 통로인데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덮여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예술작품과 같은 빗물받이를 보면서 일상 속 환경보호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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