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소방서장, 출동한 구급대원 폭행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1-05 10:20: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술에 취해 납치되는 줄 착각했다"
만취한 소방서장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했다.[사진=JTBC]

(이슈타임)장동휘 기자=만취한 소방서장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형민 인천강화소방서장은 지난 2일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미끄러져 이마를 다쳤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유 서장에게 응급처치를 하려 했다.


그러나 유 서장은 해당 소방사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폭력까지 행사했다.


이와 관련해 유 서장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납치되는 줄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조만간 유 서장과 폭행을 당한 소방관을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