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최근 불거진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사진=우리은행]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최근 빚어진 2016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2016년 신입행원 채용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먼저 우리은행 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과 고객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긴급 이사회 간담회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신속히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새로 선임되는 은행장이 직원들의 염원을 모아 가까운 시일 내에 지주사로 전환하고 118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이 국가 경제발전과 사회 공헌의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이 최근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면서 우리은행 경영의 신속한 정상화를 바라고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 성실히 임한다는 생각에 사임을 결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장의 결정에 따라 우리은행 이사회와 행장추천위원회는 조만간 후임 은행장 선임 시기 및 절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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