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미래 밝혀온 '미추홀명장' 등재식 개최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10-30 17:45: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린 숙련기술인 '미추홀전당' 등재
30일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단'에서 미추홀명장 등재식이 개최됐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광역시는 30일 인천시청역에 조성된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에서 미추홀명장 등재식을 개최했다.


인천 미추홀명장은 인천의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온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하여 기술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기술인 우대문화 정착 및 인천 가치 재창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서류평가, 현장실사와 시민의견수렴, 면접 등을 거쳤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분야의 타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또한 최종 절차인 면접을 위해 지역 숙련기술전문기관으로 구성된 '미추홀명장 심사위원회'에서는 명장으로서 반드시 지녀야할 도덕성과 인성 등을 고려하여 종합토론을 거쳐 엄격하게 선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중기계정비 직종 김주호 미추홀명장은 1986년부터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 직무개선 30건과 논문 16건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위원,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미추홀명장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판단됐다.


이날 인천이 배출한 대한민국명장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선수들도 함께 참석하여 뜨거운 축하와 아낌없는 격려를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글로벌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