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퇴직 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재심재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경기도 내 퇴직 공무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돕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는 퇴직 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재심재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재심재원단은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노하우플러스(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민원을 담당자이다.
이들은 현재 학교폭력 재심 상담, 심의자료 작성, 재심 청구 사례 분석, 행정심판 답변서 작성 등 4개 분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폭력 재심 청구는 매년 증가해 왔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재심 상담 등의 행정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5월부터 학교폭력 재심지원단을 통해 총 350건의 재심 민원을 처리하는 등 학교폭력 행정업무에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살리려 노력해왔다.
실제로 재심지원단 지원 이후부터는 불만 민원 발생 건수가 대폭 줄어들며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서 노하우플러스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재심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인 차상명 전문위원은 "27년 간의 공직생활 후에 행정사 업무를 했다"면서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살리고 후배 공무원들과 어울려 일할 수 있는 학교폭력 재심 업무를 지원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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