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59.5% 찬성"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0 1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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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최종 결정
신고리 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 결정을 정부에 권고했다.[사진=연합뉴스TV]

신고리 5·6호기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권고했다.


신고리 5·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 건설을 재개하도록 하는 정책 결정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공론화 여론 조사 결과 건설 재개 찬성이 59.5%, 반대가 40.5%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 재개 찬성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조사회차를 거듭할수록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그러나 정부가 이미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이 29.5%(시공 11.3%)에 달하자 약 3개월간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화를 통해 건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재개 결정은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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