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저출산 위기 극복,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장동휘 / 기사승인 : 2017-10-16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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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특성에 따른 인구정책 수립 지원
지자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지자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의 지원계획이 수립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지원계획'을 지자체에 배포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 1차 지원계획에 이어,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을 토대로 지자체별 특성에 따른 인구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특전(인센티브)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지원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단위의 사령탑 구축 지원, ▲지자체의 저출산 전담팀 구축 조기 완료, 운영 내실화, ▲저출산 극복 선도모델과 우수시책 발굴·확산, ▲중앙-지자체-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지자체 저출산 시책의 실효성을 제고 등이 포함됐다.


특히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별 저출산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공유하여 지자체의 인구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적 총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서로 연대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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