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의 의붓아버지 측이 이영학의 아내 최모 씨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사진=이영학 SNS] |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의붓아버지 측이 이영학의 아내 최모 씨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15일 채널A는 이영학 의붓아버지 A 씨의 가족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 가족은 "성폭행을 당해 소리 지르면 옆방에서 A 씨의 지인이 자고 있는데 (알아챘을 것)"이라며 최 씨가 A 씨를 유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기로 위협해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농사 망치는) 짐승 때문에 그런 총을 갖고 있는 거지. 사람 잡으려고 총 갖고 있는 거예요 어디?"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A 씨는 며느리에게 손끝 하나 댄 적 없다며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씨의 몸에서 자신의 DNA가 나온 사실이 확인되자 일주일 만에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총기를 압수하고 DNA 검출을 근거로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지속적인 성폭행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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