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이용한 여왕벌 위치 추적장치가 개발됐다.[사진=경기도 제공] |
인공지능을 이용한 여왕벌 위치 추적장치가 개발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여왕벌에 무선 태그를 부착해 벌의 움직임 데이터를 축적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벌통 내 여왕벌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추적 장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추적장치를 이용하면 양봉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여왕벌을 찾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노동력 절감 등 양봉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원은 지난 1월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9월 말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어 내년 1~2회 현장 적용 평가 후 보완해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내 양봉 농가는 약 2만 농가이며 이 중 경기도에는 전국의 10%인 2000농가가 위치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여왕벌 위치추적 장치개발은 스마트 농업으로 가는 한 부분"이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벌의 생태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연계한 반려식물 스마트화분도 개발해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농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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