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디자인 보호 인식 확산 나선다…디자인보호포럼 개최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8 14:09: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부산·대구·광주 순회 디자인보호포럼 개최
특허청은 지역 순회 디자인보호포럼을 개최한다.[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지역디자인센터와 손을 잡고 디자인권리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선다.


특허청은 오는 22일부터 지역 순회 디자인보호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디자인창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디자인센터 및 아시아문화원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의 디자인권리 보호 인식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디자인권리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일정은 광역권별로 9월 22일 서남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10월 21일 동남권(부산디자인센터), 11월 14일 수도권(동대문디자인플라자), 11월 31일 대경권(대구경북디자인센터) 순이다.


각 행사는 디자인센터의 수요 및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서울은 공예·생활용품산업, 부산은 디자인산업, 대구는 섬유·패션산업 등 지역 맞춤형으로 주제를 선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 행사인 광주포럼은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9.8∼10.23)'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역별 행사에서는 디자인창작자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국제디자인출원제도, 디자인맵을 통한 선행디자인조사 등 디자인보호제도와 산업별·물품별 침해 사례 및 지재권 보호 전략 등 생생한 실전사례가 소개된다.


행사는 디자인권리화와 보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 참석자에게는 디자인출원 및 침해대응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디자인보호 가이드북'이 증정될 예정이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지역별 디자인보호포럼을 통해 디자인권리 보호의 중요성과 보호 전략 등이 지역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권리 보호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