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서 해직됐던 노종면·조승호·현덕수 등 기자 3명이 28일 복직했다.[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제공] |
YTN에서 해직됐던 노종면·조승호·현덕수 등 기자 3명이 28일 복직했다.
노 기자 등 3명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다시 출근했다.
이들의 출근은 약 9년 만이다.
앞서 지난 2008년 권석재·우장균·정유신·노종면·조승호·현덕수 등 기자 6명은 이명박 정부 당시 선임된 사장에 대해 반대 투쟁을 벌이다 해고된 바 있다.
이 중 권석재·우장균·정유신 기자는 2014년 11월 대법원 판결을 통해 복직했다.
그러나 현덕수·조승호·노종면 기자는 상고가 기각되며 복직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협상을 벌였고 결국 재입사 형식으로 이들의 복직을 결정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 기자 등 3명은 다시 YTN으로 출근하게 됐다.
한편 노 기자는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할 수 없이 큰 선물을 받았다"면서 "YTN 해직자의 복직은 언론개혁의 한 부분이고 시작일 뿐이다. MBC·KBS 싸움에 연대하는 것으로, YTN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다짐하겠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복직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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