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도난당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 밀수출 업자에게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사진=연합뉴스TV] |
분실 혹은 도난당한 스마트폰을 사들여 해외 밀수출 업자에게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습 장물취득 혐의로 A(23) 씨를 구속하고 스마트폰 수거·매입책 6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택시 등에서 분실된 스마트폰 40대(시가 3600만 원 상당)를 밀수출 업자에게 팔아 16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인근 유흥가를 돌며 택시 운전사 등으로부터 대당 약 10만 원에 스마트폰을 사들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취객을 도와주는 척 접근해 스마트폰을 직접 훔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20대인 이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스마트폰 14대를 압수했다. 압수한 분실 휴대전화 14대는 모두 원래 주인에게 돌려줬다"며 "현재 추가 피해사례에 대해 여죄를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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