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배현진을 제외한 MBC 아나운서 27인이 18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합류했다.[사진=MBC 제공] |
MBC 아나운서 27인이 18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합류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 앞에서 고영주 이사장 등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고 쟁의행위 확대(총파업)를 위한 투표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라 MBC 아나운서 27인은 18일 오전 8시부터 업무를 중단했다.
제작거부에 동참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등이다.
반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한한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은 제작 거부에 동참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논란을 일으켰던 배현진 역시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MBC는 최근 발생한 'MBC 블랙리스트' 파문 이후 기자와 PD, 아나운서의 대규모 업무 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기자 207명(취재 147명·카메라 50명)과 시사제작국 기자 PD 30명, 콘텐츠제작국 PD 30명, 아나운서 27명 등 총 283명이 사실상 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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