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올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 16명의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 등 6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심정지 환자 16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68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18일 울산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심정지 환자 16명의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 등 6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해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면 수여받을 수 있다.
인증서를 수여받기 위해서는 심정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의식 및 심전도를 회복하거나 병원에 도착한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등 3가지 사항을 충족해야만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울산시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수는 총 242명이다.
이 중 16명(6.6%)이 심폐소생술 등으로 인해 소생됐다.
이는 전국 평균 4.9%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현재 울산소방본부는 증가하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14%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구급대원 병원 임상실습과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구급차에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 등 전문 구급장비를 비치해 적극적인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시행해야만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등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은 각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소심 교육센터 또는 대한적십자사 등 교육 전문기관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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