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원증원 촉구 및 학교 비정규직(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 불가'를 위해 50만 교원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TV]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원증원 촉구 및 학교 비정규직(기간제 교사·강사) 정규직 전환 불가'를 위해 50만 교원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교총이 국가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50만 교원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라며 "이는 교육부·교육청의 무계획적인 교원 수급정책을 비판하고 교원 증원을 요구하는 한편 교직 임용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예비교사들의 평등권·공무담임권·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하고 교육공무원법상 (교사 임용) 3대 원칙에도 위배된다"면서 "현직 교사와는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는 등 교원 임용 체제 근간을 훼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총은 이번 청원 운동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교대생, 사대생, 학부모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정부가 안정적이고 중장기적인 교원수급 계획을 마련하고 '임기 동안 교원 1만6000명 증원' 약속을 앞당겨 지킬 수 있도록 50만 교원의 뜻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고 현안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원 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교총 홈페이지, 모바일(문자, 카카오톡, 밴드), 팩스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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