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대한민국 새만금으로 최종 결정됐다.[사진=연합뉴스TV] |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대한민국 새만금'으로 최종 결정됐다.
여성가족부는 1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0여 개 회원국들이 투표한 결과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강원 고성군에서 잼버리대회가 개최된 이후 30여 년 만이다.
특히 지금까지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한 국가는 영국, 미국, 일본 등 5개국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세계 여섯 번째 국가가 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대원 약 5만 명 이상이 참여해 '국제 텐트 도시'를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우호 증진의 기회를 갖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활동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청소년 정책 분야 선진국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며 세계 청소년들이 우리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면서 꿈과 우정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에 펼쳐질 장관을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뿌듯해진다"라며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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