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경찰이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장한 종근당 회장(65)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가 다수이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이 점을 고려해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운전기사 4명에게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폭언을 상습적으로 일삼고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강요)를 받고 있다.
또한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서만 취득이 가능한 발기부전 치료제 '센돔'을 접대 목적으로 임의로 제공했다는 의혹(약사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이 회장은 약 16시간 30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여 사죄한 바 있다.
다만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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