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특정 지인으로부터 17차례에 걸쳐 돈을 빌린 뒤 그 돈을 모두 도박으로 탕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인에게 해외 부동산 투자 등의 명목으로 약 9000만 원의 돈을 갈취한 혐의(사기)로 A(50)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4년 B(36) 씨에게 "중국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돈을 빌려달라. 빌려주면 이익금을 주겠다"라고 속여 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몇 달이 지난 후 A 씨는 다시 B 씨에게 "카지노에 자판기를 넣으려고 한다. 돈을 더 투자하면 한꺼번에 갚겠다"라는 식의 거짓말을 해 돈을 추가로 빌렸다.
조사 결과 이런 식으로 A 씨가 B 씨에게 빌린 돈은 총 17차례에 걸쳐 9000만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뚜렷한 직업이 없고 도박을 하느라 챙긴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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