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일까지 설득할 것"
(이슈타임)정준기 기자=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명분도 실리도 없는 시기상조"라며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선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냈다. 박 전 대표는 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알기론 국민의당 의원 40명 중 30명 이상이 적극 만류하고 있다"며 "안 전 대표가 제게 말할 땐 현역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출마선언 전에 모두 반대했고 "출마선언을 했으니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의사를 표명하는 의원들도 극소수"라고 당내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최소한 당이 분열하고 혼란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도 의원들과 대화해보고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의 출마 번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대표 후보등록은 이달 10일과 11일 양일 간 이뤄진다"며 "앞으로 약 1주일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 전 대표에게 다시 한번 당과 자신을 위해서, 당원들 위해 재고해보도록 하는 노력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록 출마선언을 했지만 아직도 후보등록일인 10일까지는 다시 생각할 기회다. 창업자가 솔로몬의 지혜로 당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전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선언에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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