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윤선영 인턴기자=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당 대표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천정대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남다른 애당심과 책임감으로 국민의당을 살리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확히 1년 6개월 전 저는 바로 이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와 함께 국민의당 창당을 선언하고 새로운 정치혁명을 약속했다"면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에 처한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국민의당 위기 극복에 저의 모든 것을 걸었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저는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 죽을 생각이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천 전 대표는 "1년 6개월 전 했던 약속, 오늘 또다시 드리는 약속 모두 지킬 수 있도록 저 천정배에게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고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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