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새 경제 정책은 사람중심 '소득주도' 중심 펼칠 것"

한수지 / 기사승인 : 2017-07-24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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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부동산가격 등 위험요인 관리 강화해"
당정이 새 정부 경제정책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중심으로 한다고 밝혔다.[사진=아리랑뉴스 방송 캡쳐]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소득 주도'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가 끝난 후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을 중심으로 한다'고 밝혔다.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한 만큼 고도 성장에서 '안정적 성장'으로 수출대기업 지원을 골자로 한 추격형 전략에서 사람중심 경제를 통한 '소득주도 성장전략'으로 고용없는 성장에서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전환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과 정부가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새로운 경제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면서 '새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 추진에 있어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등 위험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저성장과 양극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추경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돼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당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경제정책 패러다임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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