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는 남편 김영철 씨와 부인 서유연 씨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국내에서 18번째 '부부 신장 기증자'가 탄생한다. 19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본부(이하 장기본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부산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김영철 씨의 신장기증 수술이 20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씨의 부인 서유연 씨는 앞서 2003년 신장을 기증했다. 서 씨는 당시 한 TV 프로그램에서 물 한 모금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모습을 본 뒤 신장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서 씨의 신장 기증 후 신장을 기증하고 이식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새 생명 나눔회'에 함께 참여하던 남편 김영철 씨도 신장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 김 씨의 신장을 받는 이식인은 이인만 씨(남. 43)로 20년간 혈액투석을 받아온 만성신부전 환자이다. 한편 서유연 씨와 김영철 씨 부부는 국내 18번째 부부 신장기증인으로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탄생하는 부부 신장기증인이다. 이에 장기본부는 '지난 2010년 신장이식 대기 기간은 828일이었으나 2015년 신장이식 대기 기간은 1904일로 매해 신장이식을 대기하는 환자와 대기 기간은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18번째 부부 신장기증인이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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