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지역에 현지 조사 및 응급조치 실시 중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중부지방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국민안전처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서울(도봉) 266㎜, 광명 235㎜, 부천 218㎜, 고양 206㎜, 가평(조종) 203㎜, 남양주(오남) 199㎜, 세종 134㎜ 등으로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지난 10일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노선버스가 미끄러지며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에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명이 크게 다쳤다. 또한 경기 고양시 북한산에서 폭우로 대피 중이던 등산객 2명이 낙뢰하여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부상당했다. 세종시에서는 자전거도로 다리가 내려앉아 통행이 통제됐으며, 경기 안성에서는 소하천 1곳이 유실됐다. 이 밖에도 서울 구로에서는 옹벽이 붕괴되고, 전국에 주택 16가구가 침수되는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 국민안전처는 피해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와 응급조치를 실시 중이며, 안내방송을 통해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우에 고립됐던 행랑객이 구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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