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해당 학교에 학급수 줄이는 최고 수위 징계 내려
(이슈타임)한수지 인턴기자=전북의 한 여고에서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체육교사가 구속됐다. 지난달 초 이 학교 체육교사 51살 박 모 씨가 여고생 수십 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박 씨가 1학년생 20여 명에 대해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의 성추행 혐의를 확인하고 박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들이 '교사가 학생들을 성희롱했다'고 문제 제기를 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1학년 160여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학생 25명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은'학교에 사립학교의 최고 수위 징계인 학급 수를 줄이는 행정 제재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해당 학교는 학년당 7개 학급에서 4개 학급으로 줄여 운영된다. 또한'교사 채용 비리 여부 등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하는 감사 결과에 따라 학교와 교사, 학교법인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와 징계에 나설'계획이다.
여고생 성추생 혐의로 체육교사가 구속됐다.[사진=KBS '뉴스광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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