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벨기에서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 개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6-21 1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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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통해 SUV 전문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
쌍용자동차가 벨기에에서 쌍용 랠리크로스 컵을 개최했다.[사진=쌍용자동차]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 론칭 이후 유럽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에서 쌍용 브랜드를 내건 레이싱대회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벨기에 오프로드 협회(B.O.R.A)가 주관하는 벨기에 랠리크로스 챔피언십에서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 대회를 신설하고 성공적인 첫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랠리크로스(rallycross)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포함한 폐쇄된 서킷에서 여러 대의 레이싱카가 동시에 달려 순위를 겨루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그 중에서도 쌍용 랠리크로스 컵(SRX Cup)은 동일한 스펙의 단일차종들끼리만 경기를 하는 원메이커 레이싱(One Maker Racing)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다.

10여개의 참가팀들이 레이싱용으로 개조한 코란도 스포츠(2.2L TDCI 엔진, 6단 MT; 수출명 액티언 스포츠)를 타고 우승을 겨루게 되며,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 인근 마스메켈렌 뒤벨스베르그 서킷(Duivelsberg Circuit, Maasmechelen)에서 열린 시즌 첫 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랠리크로스는 경기 특성상 비포장, 진흙 길 등 변칙적이고 다양한 코스의 서킷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현란한 테크닉뿐 아니라 차량의 파워풀한 힘과 빠른 반응속도, 내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유럽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코란도 스포츠의 우수한 제품 성능을 알릴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뉴질랜드의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에 이어 스포츠의 본고장 유럽에서 우리 브랜드를 내건 모터스포츠 대회를 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모터스포츠 분야 참석, 스폰서십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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