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중·고·대학생 현장학습으로 인기

박혜성 / 기사승인 : 2017-04-04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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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전시·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7 서울모터쇼가 중·고·대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2017 서울모터쇼에 중·고·대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용근)는 개막 닷새를 맞은 이 날까지 약 5000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으며, 모터쇼 기간 중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단체관람은 수도권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산업융합 현장교육과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부스와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업체에서는 자율주행차 관련 첨단융합기술을 볼 수 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부스에서도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차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혼다?렉서스 부스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 한국지엠?르노삼성?BMW?파워프라자?캠시스 등의 부스에서는 전기차를, 기아?인피니티?메르세데스벤츠?토요타 등의 부스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제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친환경차 시승 행사·가 진행되고, ·자동차역사코너·, ·자동차 안전체험 코너·, ·자동차 디자인 작품전시·, ·대학생 자작차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각 참가업체 부스에는 절개차·엔진·트랜스미션·관련 부품을 전시하고,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2017 서울모터쇼는 학교 교실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학습 차원을 넘어, 실제 적용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의 원리와 기술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산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신한대학교 자동차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명호 군은 ·전공서적에서 접하지 못한 완성차업계의 차세대 기술을 ·서울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체험 행사에 참여 중인 학생들.[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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