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기념주화, 김연아 아닌 美 선수 사진 논란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3-11 1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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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피겨선수 그레이시 골드의 모습과 흡사해
2017 평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념주화에 미국 선수의 그림이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한국은행/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전석진 기자=2017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기념주화에 김연아 선수가 아닌 미국 선수의 모습이 들어가 논란이 제기 됐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2차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피겨스케이팅의 기념주화에 그려진 두 그림 중 큰 이미지는 피겨스케이팅의 주요 기술 다운에 싯스핀 자세를 하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큰 이미지 옆에 스파이럴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 그림이 미국의 대표 피겨선수인 그레이시 골드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레이시 골드가 지난 소치 올림픽 시즌 당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스파이럴 자세가 이번 기념주화에 들어간 이미지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기념주화에 왜 외국선수가 들어가지"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등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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