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처럼 생긴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폭스바겐이 리모컨으로 주행을 조작할 수 있는 미래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였다. 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기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을 공개했다. 이 자율주행차는 내부에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고정좌석과 이를 마주 보는 곳에 접을 수 있는 좌석이 배치돼 있다. 차량 내부에는 페달도 없고 '출발'정지'상담원' 세 버튼만 있다. 세드릭은 USB처럼 생긴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위치로 달려온다. 차가 도착하면 리모컨 색깔이 변하고 진동이 울려 알려준다. 리모컨으로 음성명령도 가능하다. 창문은 컴퓨터 화면처럼 변해 지도를 보여주거나 각종 정보를 표시한다. 뒤쪽 창가에는 작은 식물들을 배치해 공기정화 역할을 하도록 했다. 폭스바겐은 세드릭에 대해 버튼 하나로 호출할 수 있는 바퀴 달린 편안한 휴식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올리히 아이혼 폭스바겐 연구 총괄은 '탑승자가 어디로 갈지만 입력하면 출발하며 스스로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한다'며 '슈퍼마켓에 들러서 쇼핑물품을 찾는 기능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수십억 유로를 전기차와 라이드 헤일링(자율주행 택시), 무인차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역량 개발 센터와 디지털 연구소를 총 37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
폭스바겐이 버튼으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세드릭을 선보였다.[사진=CA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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