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탄핵소추 절차적으로 문제 있다" 주장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곳곳에서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4일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6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또한 경기 포천'가평 등에서도 보수단체들의 탄핵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이르면 10일쯤에 탄핵심판 선고를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이번 집회는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집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참가자들 이날 '탄핵기각' 주장 대신 국회의 탄핵소추가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탄핵각하'를 요구했다.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이 난국을 반전시킬 유일한 길은 헌재가 심리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태블릿PC와 고영태를 조사하라고 검찰에 명령하라'고 주장했다. 헌법심판정에서 '永?탄핵소추를 '사기'반역행위'라면서 '탄핵은 범죄'라고 주장했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쯤 대한문을 출발해 을지로입구역과 명동입구역, 한국은행 로터리 등을 거치며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아울러 오후 5시께에는 '구국청년결사대'라고 주장하는 10여명이 서울시의회 앞 대로를 가로막은 차벽을 넘어 광화문 쪽으로 진입을 시도했다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
보수단체들이 헌재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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