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연료 소모한 뒤 오전 11시20분 인천공항으로 회항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항공이 각각 엔진소음과 기체 연기로 회항지연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콩으로 출발했던 아시아나 여객기 OZ743편이 엔진 결함으로 이륙 30분만에 회항을 결정했다. 당시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이륙시 엔진 결함이 발생했다"며 "연료를 전부 소모한 뒤 오후 11시20분은 돼야 착륙 가능할것 같다"고 승객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태국 방콕발 인천행 진에어 여객기에선 연기가 나 승객이 긴급 대피하고 출발이 7시간 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오전 0시40분(한국시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진에어 여객기 LJ004편 기체꼬리 부분에서 연기가 나 객실 안까지 퍼졌다. 당시 이 여객기는 출발 준비를 마치고 이륙 대기 상태였다. 연기가 객실에 퍼지면서 392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승객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장애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보조동력장치에서 새어 나온 윤활유가 전기장치 열기로 인해 승화하면서 연기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마치고 8일 오전 5시40분이 되서야 인천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8일 아시아나항공이 엔진소음으로 회항결정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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