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하늘 '의문의 빛기둥' 의견 분분

김희영 / 기사승인 : 2017-02-05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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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배 불빛에 의한 현상으로 추측
지난달 28일 부산 앞바다 상공에 나타난 빛기둥 모습.[사진=연합뉴스TV]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지난달 28일 부산 앞바다 상공에 나타난 빛기둥을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달 28일 부산 밤하늘에 여러 개의 은색 빛기둥이 나타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있다.

이 빛기둥은 사하구 다대포와 남구 대연동과 남천동, 해운대 등 해안지역에서 주로 관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을 두고 네티즌들은 "오로라다", "UFO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도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 나온 불빛이 구름에 반사되면서 빛기둥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빛기둥이 규칙적으로 보이는 것은 자연 현상으로 보기 힘들고, 빛기둥 아래 배로 추정되는 발광체가 보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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