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찾아온 강추위…서울 아침 영하 9.6도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31 0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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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영하 3도∼영상 9도, 평년보다 낮은 수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왔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황태영 기자=설연휴가 끝난 뒤인 31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다시 찾아온 강추위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9.6도, 인천 -8.1도, 수원 -9.8도, 춘천 -11.7도, 청주 -9.1도, 대전 -8.6도, 전주 -7.1도, 대구 -6.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로 평년 수준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0도, 부산 낮 최고 기온은 9도로 기상청은 각각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면서 ∼모레인 2일에는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를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경북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상도와 강원 영동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므로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주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람은 이날 오후부터 차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만 중부 일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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