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남부에 대설특보…"낮부터 그친다"

김담희 / 기사승인 : 2017-01-20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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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1도∼6도…미세먼지 주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20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적설량을 보면 백령도 11.6㎝, 인천 8.0㎝, 남양주 7.0㎝, 공주 7.0㎝, 서산 6.5㎝, 예산 6.5㎝, 서울 6.0cm, 순창 6.0㎝, 천안 5.5㎝, 안산 5.5㎝, 평택 5.0㎝, 수원 4.8㎝ 등이다.

또한 오전 6시 기준 서울 경기(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제외) 인천 등 수도권과 서해5도,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 경남 함양, 전북 순창 정읍 익산 군산 부안 고창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 강원도 호남 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북도 제주도 산지 등에도 발효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 20㎝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도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0도,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5도로 각각 예보됐다.

18 19일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31 80㎍/㎥)으로 예보됐다. 다만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81 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오다가 낮부터 갤 것 이라며 차가운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결빙 가능성이 큰 만큼 교통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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