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손편지 통해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밝혀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문희준과 소율이 내년 2월 결혼소식을 전한 가운데 H.O.T 멤버였던 강타가 축가를 부르는 것을 상의중이라고 밝혔다.

24일 문희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혔다. 예비신부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크레용 팝으로 데뷔해 활동한 소율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희준은 편지를 통해 "어른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요?"라고 전했다.

이어 문희준은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네요. 항상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문희준의 결혼소식에 H.O.T 멤버였던 강타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강타는 "우리도 꿈에도 몰랐다"며 "이렇게 결혼 발표를 할지 몰랐다. 연애를 하는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 "내 가족이 결혼하는 것 같다. 또 축가는 우리(H.O.T)가 할지 모르겠다. 문희준씨와 상의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런 두사람의 결혼 소식에 일각에선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지만 소율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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