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행하려다 강하게 반발해 흉기 휘둘러

(이슈타임)강보선 기자=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태국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강모(16)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강 군은 지난 6일 오전 5시쯤 광주 광산구 첨단 한 태국전통마사지숍 앞 길에서 태국인 A(21)씨의 배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강군이 강제 추행을 하려다 A씨가 강하게 반발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군이 미리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온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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