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에 불만 많다. 기자불러 달라" 광안대교 케이블서 소동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11-05 1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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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 소동끝에 경찰 설득으로 내려와
5일 부산 광안대교 상판 현수교 케이블 위에 올라간 40대 남성이 시국에 불만이 많다며 소동을 일으켰다.[사진=부산경찰청/연합뉴스]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부산 광안대교 상판 현수교 케이블 위에 올라간 최모(40)씨가 기자를 불러달라며 소동을 벌이다 경찰 등의 설득으로 40여분 만에 내려왔다.

5일 오전 2시50분쯤 최씨는 광안대교 현수교 케이블에 상판에서 직선거리로 약 50M 떨어진 지점에 올라가 소동을 피웠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집에서 대통령 담화 관련 뉴스를 보고 현 시국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 싶어 그랬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만약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119구조대 차량 3대와 해경 경비정 1척 등이 배치됐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최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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