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0.5℃가량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될 예정
(이슈타임)권이상 기자=11월부터 '때 이른' 겨울 강추위가 온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최근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의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 자료를 통해 ''라니냐' 현상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0.5℃가량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져 일정 기간 더워지는 '엘니뇨'와는 정반대 개념이다.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동태평양 바닷물이 0.5℃ 낮아지면 한반도의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럴 경우 추위가 일찍 찾아온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북서태평양 부근에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북풍 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자주 유입되면서 '강우량'도 적어져 11월부터 건조해지고 눈이 적게 올 가능성도 커진다. 기상청에 의하면 1950년 이래 국내에서 라니냐 현상은 총 13번 발생했고, 마지막 라니냐는 2011년 8월에 시작해 2012년 3월에 끝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겨울철 기후는 해수면 온도에 간접적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북극해빙과 유라시아 대륙의 눈 덮인 정도 그리고 북극진동 등의 영향도 함께 받는다'고 설명했다.
11월부터 강취위가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권이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시흥시보건소, '통합돌봄 지원사업 보건의료분야 사업 설명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0.21
문화
중랑구, 3천5백여 명 참여하는 '2025년 꿈나무 가족운동회' 개...
프레스뉴스 / 25.10.21
문화
은평구, 구립 증산정보도서관 개관 17주년 맞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운영
프레스뉴스 / 25.10.21
문화
단양군 어상천 클래식 음악축제 성료… 주민과 함께한 클래식 기타의 밤
프레스뉴스 / 25.10.21
국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봉일천 친수하천 공간조성 완료 현장 점검
프레스뉴스 / 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