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서 술값 안내겠다 행패부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사제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한 성병대 검거 당시 도왔던 시민이 반나절만에 만취한 상태로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2시쯤 강북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돈을 지불하지 안겠다고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제지하려는 B경장과 C경사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C경사의 복부를 세차례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A씨는 전날 오후6시30분쯤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의 범인 성병대를 덮혀 검거를 도운 시민중 한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성병대 검거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술김에 확 달려들어서 잡았다"고 말한바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3시간가량 조사한뒤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A씨를 포함해 성병대 검거를 도운 시민들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할 것을 검토중이었지만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병대 검거를 도왔던 시민이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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