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시대인 1637년 사망한 여성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전라남도 곡성군에서 무려 379년이나 된 미라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전북 남원문화원은 최근 곡성군 근촌리의 한 야산에서 여성의 미라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미라는 선조 때 도승지를 지닌 광주 이씨 문경공지파 이덕열의 정부인인 청풍 김씨로, 그는 인조 때인 1637년 남원 주포방(현 주생면 영천리)에서 71세 나이로 별세했다. 미라는 후손들이 이장하는 과정에서 염주 또는 구슬로 추정되는 유품 1점과 함께 발견됐으며,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었다. 후손들은 미라를 학계와 박물관에 기증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 선영하에 다시 매장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전남 곡성에서 379년 된 미라가 발견됐다.[사진=남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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