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서울시 지하철 관련 사고로 11명 사망, 36명 중상, 493명 경상
(이슈타임)김대일 기자=19일 오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올해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특별시의 지하철 안전대책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박순자 국회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을)은 지난 4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지하철 안전관리 문제가 지적됐지만, 아직도 시정되지 않아 구의역 사고, 김포공항역 사고와 같은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 지하철 사고는 2012년 10건, 2013년 6건, 2014년 4건, 2015년 4건이 발생했고 2016년은 9월까지 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 지하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자를 포함해 총 11명이 사망했고, 36명이 중상, 49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 숨진 직원이 근무하던 정비용역업체 은성PSD를 포함한 안전관리 용역“외주업체를 직영으로 전환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은성 PSD는 이미 서울메트로 출신 직원이 낙하산으로 무려 90명이나 근무하고 있어 그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순자 의원은 “지하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서울시의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는 철저한 계획 아래 지하철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향후 다시는 지하철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자의원이 19일 발생한 지하철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지하철 안전대책을 촉구했다.[사진=박순자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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